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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FFORD

since 1963년 ~

“클리포드는 포기하지 않아!”

“Clifford don’t give up!”

  • 제목 Title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 작가 Author

    노먼 버드웰

  • 이름 Name

    클리포드 하워드

  • 생년월일 Date of Birth

    1963년

  • 출생지 Place of Birth

    미국 어느 도시

  • 거주지 Address

    버드웰섬의 시골

  • 관계 Relationship

    7살 노란 단발머리 꼬마 ‘에밀리 엘리자베스 하워드’가 주인. 형제가 둘, 자매가 둘이고, 양친 모두 살아있지만, 각자 뿔뿔이 흩어져 산다

  • 직업 Occupation

    으뜸 선행상 수상견

  • 특이사항 Special Note

    상에서 가장 빨갛고, 큰 강아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7.6m나 되는 10살의 슈퍼 자이언트 독이다. 죽은 척 연기의 달인. 파라마운트 픽쳐가 실사판 영화화 추진중

  • 공식사이트 Official site

    www.pbskids.org/clifford/

  • Species

    블러드하운드

깊고 그윽한 눈, 덤보처럼 축 늘어진 뒤 귀와 이마부터 턱까지 늘어진 주름을 가진 붉은 갈색의 강아지. ‘블러드’ 라는 이름은 사냥감의 냄새를 잘 맡고, ‘귀족의 혈통’을 가졌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냄새를 진짜 잘 맡는 개 코 중의 개 코라서, 사냥이나 범인, 미아를 추적하는 등 주로 사냥견과 수색견으로 이용되어왔다. 600명 이상의 범죄자를 조용한 추적자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느와르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고독한 탐정을 얼굴을 가지고 있는 듯도 하다. ‘톰과 제리’에 나오는 탐정 드루피도 바로 ‘블러드하운드’다. 귀가 길게 늘어져 있기 때문에 귀가 청결할 수 있도록 귀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한다.

“키가 컸으면 좋겠어.”

13살 조쉬는 놀이공원 구석에 있던 ‘졸타의 예언’이라는 기계에 소원을 빈다. 키 때문에 놀이기구 못 탄 건 둘째치고, 잘 보이고 싶었던 여자애 앞에서 망신을 당했으니, “에라 모르겠다, 키라도 컸으면 좋겠다.”고 무심코 내뱉은 것이다. 졸타가 알라딘의 마법의 램프도 아니고, 그런 말도 안 되는 소원이 단번에 이뤄질리 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말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정말 말도 안 되게 키가 커 버렸지 뭡니까? 하룻밤 소원으로 13살에서 30살의 남자로 훌쩍 커버린 조쉬, 영화 <빅, 1988>에서 일어난 해프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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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컸으면 좋겠다거나, 빨리 어른이 되게 해달라는 소원, 어릴 때 한 번쯤은 다 빌어봤을 것이다. 체구가 작은 게 흠이라고 말할 수  없는데, 이상하게 세상은 작은 사람들의 기를 죽이는 경향이 있다. 행복은 성적순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키순도 아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키는 크면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맨날 알게 모르게 키재기를 당하니, 키작남녀들은 여간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페이스북 / @officialclifford

“저는 엘리자베스구요, 얘는 우리 집 개 클리포드예요.”

7살짜리 소녀 견주 엘리자베스도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다. 우연히 옆집 아저씨에게 입양한 클리포트가 작아도 너무 작은 강아지였기 때문. 클리포트는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제일 작고 허약했다. 옆집 아저씨는 클리포드가 커서도 작고, 평생 아플 거라고 입양을 추천하지 않을 정도였다. 그래도 어쩌나? 엘리자베스는 작고 붉은 강아지 클리포드가 마음에 쏙 들은걸. 엘리자베스는 반대를 무릅쓰고 클리포드를 입양한다. 

동화 <클리포드 더 스몰 레드 퍼피>
페이스북 / @officialclifford

생명을 돌보는 데는 정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물며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강아지는 얼마나 많은 돌봄이 필요할까? 더욱이 클리포트는 크기가 작아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다. 엘리자베스는 한 시도 눈을 떼지 않고, 사랑과 정성으로 클리포트를 돌보아주었다. 그럼에도 클리포드는 여전히 작았고, 약했다. 엘리자베스의 아빠는 클리포트가 이번 겨울까지 버티지 못할 거 같다고 말했다. 슬픔에 빠진 엘리자베스는 잠자리에서 간절히 소원을 빈다. 

동화 <클리포드 더 스몰 레드 퍼피>

“크고 건강한 개로 자라게 해주세요!”

페이스북 / @officialclifford

하늘이 감동할 것일까? 간밤에 램프 요정 지니가 엘리자베스의 소원을 엿들었던 걸까? 언빌리버블! 어메이징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엘리자베스가 자고 일어나보니 클리포드가 조금 큰 게 아닌가!! 이게 끝이 아니다. 다음날부터 클리포드가 쑥쑥! 무럭무럭 자라가더니, 깜놀할 정도로 커져 버린 것이다. 

클리포트의 키가 25피트, 무려 7.6m까지 자랐다! 정말 울트라 초특급 슈퍼 성장이 아닐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작았던 강아지가,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강아지가 된 것이다. 소인국에 간 걸리버처럼 너무도 커져버린 클리포트는 문을 통과할 수가 없어서 집 안으로조차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엘리자베스의 가족들은 클리포드가 편히 지낼 수 있는 정원이 넓고 큰 집으로 이사를 가야만 했다. 

모두가 클리포드의 매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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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의 전폭적인 사랑 덕에 클리포드는 외모만큼 성격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반려견으로 성장한다.  무엇보다 클리포드는 엘리자베스가 가르쳐도 너무 잘 가르친 덕분에 좋은 매너를 고루 갖춘 성견이 된다. 클리포드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줄도 알고, 겸손하게 도움을 청할 줄도 안다. 그게 다가 아니다. 시간 약속도 잘 지키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도 않고, 공공질서도 잘 지킨다. 정말 대견한 클리포드다.

킹스맨은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다. 클리포드의 특급 매너는 그를 멋진 굿 독(good dog)으로 만들어주었다. 이러니 어떻게 사랑하지 아니할 수 있겠는가? 모두가 클리포드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 게다가 클리포드는 남을 도와주려는 천사 같은 마음씨까지 가졌다. 세상에 이런 훈견이 다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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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 wonderful dog!!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알고 클리포드가 마징가 제트처럼 쨘! 하고 달려와서 도와준다. 보디가드처럼 엘리자베스 옆에 딱 붙어서 엘리자베스가 위기에 처했을 때, 용감하게 구해주기도 하고, 소방대원을 도와 불 속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도 한다. 그뿐인가? 차가 고장 난 사람, 신문배달원, 고양이를 잃어버린 할머니 등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든 클리포드는 기끼어 손을 내밀어 준다. 

오죽하면 친구 팀이 ‘나도 클리포드가 있으면, 많은 사람을 도와줄 수 있을 텐데….’라며 엘리자베스를 부러워하기까지 한다. 그러니 엘리자베스의 어깨가 절로 으쓱할 수밖에!

있잖아. 사실, 나 실수투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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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좋아, 마음씨도 착해, 뭐 이런 강아지가 다 있을까 싶지만, 그렇다고 클리포드가 꼭 1000% 완벽한 강아지라고 말할 순 없다. 그건 누구보다 주인 엘리자베스가 제일 잘 안다. 클리포드가 종종 실수를 저지른다는 걸 말이다. 클리포드의 너무 큰 체구 때문에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의도치 않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또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지도 못한다. 

그래도 엘리자베스는 클리포드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가지고 있다. 결국 클리포드가 해내리라는 것을 말이다. 그런 믿음 덕분인지는 몰라도 클리포드는 포기하는 법이 없다. 실수지언정, 클리포드는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모든 일을 해결한다. 

Clifford loves lending a helping hand!

페이스북 / @officialclifford

세상에 안 힘든 일이 없다. 특히 선한 일을 한다는 건 많은 인내와 열정이 필요하다. 몸 쓰지, 마음 쓰지, 그렇다고 사람들이 다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착한 일을 한다는 건 사서 고생을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러니 선을 베푸는 일에 사람들이 발 벗고 잘 나서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덩치는 집채만큼 크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순수한 클리포드와 야물딱진 엘리자베스는 다른 사람 도와주는 걸 참 즐거워한다. 누가 등을 떠밀지 않아도 본인들이 항상 나서서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에게 먼저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그러면서도 클리포드와 엘리자베스의 입가에 늘 웃음이 끊이지 않다. 그 이유가 뭘지 몹시 궁금하다. 

페이스북 / @officialclifford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일 수 있다. 거기에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행복의 비밀이 감쳐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정말 그런지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다. 당장 주변을 둘러보자!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 손을 내밀어 보는 건 어떨까? 클리포드와 엘리자베스처럼!

우리 함께 좋은 일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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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눈을 맞춰주세요!


출처: tv.naver.com/v/12510361

지옥과도 같은 사육 시설로 악명 높았던 애린원이 철거된 지 5개월이 지났다. 1997년부터 20년 동안 국내 최대의 민간유기동물보호소였던 애린원은 중성화 미비, 열악한 환경, 후원금 편취, 토지 불법 점거 등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결국, 지난해 9월 25일, 법원의 명령으로 철거된 부지에는 7동의 새 견사가 들어서며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 쉼터’가 지어졌다. 끔찍했던 애린원의 자취는 더는 찾아볼 수 없지만, 포천 쉼터의 하루는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철거 초기, 떠들썩했던 구조의 열기와 관심은 사그라들고, 현재 14명의 활동가만이 남아 1,000여 마리의 동물을 돌보고 있는 상황이다. 매일 천 마리의 유기견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보살핌을 주기에도 손이 부족하다. 개체카드 정리 작업은 엄두조차 내지 못할 만큼, 3개월째 작업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다. 포천 쉼터 활동가들의 바람은 작은 소리에도 겁에 질려 하는 유기견들이 하루에 단 한 번만이라도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마음껏 사랑을 받는 것이다. ‘개들의 지옥’ 애린원은 철거됐지만, 구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당신의 눈 맞춤을 기다리고 있는 포천 쉼터의 유기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지켜봐 주었으면 좋겠다.

*애린원 철거 그 이후 이야기, 포천 쉼터 활동가들과 유기견들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기사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486304?lfrom=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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