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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panther

since 1963년~

“Be more like animals!”

“”

  • 제목 Title

    핑크 팬더

  • 작가 Author

    프리즈 프리랭

  • 이름 Name

    핑크 팬더

  • 생년월일 Date of Birth

    1963년

  • 출생지 Place of Birth

    영화 <핑크 팬더> 오프닝

  • 거주지 Address

    핑크하우스

  • 관계 Relationship

    악당 코쟁이 ‘빅 노우즈’가 항상 괴롭힘을 당한다

  • 직업 Occupation

    <핑크 팬더> 시리즈의 오프닝과 클로징 담당

  • 특이사항 Special Note

    분홍색 표범 답게 알아주는 핑크 덕후다. 첫 주연작 <핑크 핑크, Pink Phink, 1964>를 보면 얼마나 분홍색을 사랑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장난끼가 많아 사람들을 자주 골탕먹인다. 핑크 팬더하면, “빰 빠밤 빠밤빠밤 빠암~ ”하는 헨리 멘시니의 핑크팬더 테마송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 공식사이트 Official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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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cies

    퓨마

푸마, 쿠거, 팬서, 마운틴 라이언이라고도 불리며 아메리카 대륙의 대표하는 대형 고양이과 동물인 퓨마. 몸길이 1.1~1.4m, 꼬리길이 70cm, 몸무게 30~100kg이다. 가늘고 긴 몸에 넙데데하지만 짧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귀는 작고 둥글다. 어릴 때는 큰 얼룩무늬가 있지만, 생후 3개월 후부터 점차 없어진다. 무늬를 가지고 있는 다른 고양과 동물인 재규어, 치타, 표범과 다른 점이다. 털 색깔은 사자와 비슷한 황갈색이 많다. 또 개체에 따라 은회색, 적갈색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 주 먹이는 사슴, 큰뿔양, 비버, 프레리 도그 등이며 가축을 덮치기도 한다. 주로 숨어있다가 기습적으로 덮치는 방식으로 사냥을 한다. 퓨마는 겁도 많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기 때문에 고양이과 동물 중에 가장 인명 피해가 적은 편에 속한다. 보전 상태는 관심 대상(LC)이다. (위키백과 참조)

온 세상이 핑크가 되는 거야!!!

오드리 햅번 주연의 영화<화니 페이스, 1957>는 ‘씽크 핑크(Think Pink)’라는 노래로 포문을 연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패션 잡지 ‘퀄리티’의 편집장은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고민하던 중에 핑크색에 영감을 얻어 이 노래를 부른다. “빨강은 죽었고 파랑은 한물갔고, 초록은 재미없으니, 디올의 검정과 갈색은 잊고 핑크를 생각하라”는 내용이다. 그렇게 핑크빛으로 가득 찬 퀄리티 잡지가 출간되자마자 초대박이 난다. 길거리에 핑크를 안 입은 여자가 없을 정도로 핑크 덕후들로 가득 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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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핑크만큼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움을 상징하는 색도 없다. 그래서일까? 세상에는 핑크의 마수에 빠진 많은 핑크 덕후녀들이 있다. 재벌녀 패리스 힐튼도 있고, 소녀 시대 티파니도 알아주는 핑크홀릭이다. 여자만 핑크색을 좋아하라는 법도 없다. 내노라하는 핑덕후 중에서 제왕을 뽑으라 한다면, 단연 온몸을 핑크로 치장한 분홍색 표범! ‘핑크 팬더’를 빼놓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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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분홍색이지!

추억의 만화 캐릭터 핑크 팬더는 영화 <핑크 팬더, 1963>의 타이틀 시퀀스에 잠깐 등장했다가 사람들의 눈에 띄어 단박에 인기 스타가 됐다. 원래 핑크 팬더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의 이름이었으나,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영롱한 다이아몬드보다도 핑크 팬더가 훨씬 인상적이었다. 

빰 빠밤! 빠밤 빠밤 빠바밤~ 헨리 멘시니의 음악에 맞춰 잔망스럽게 온갖 재롱을 부리며 크레딧을 소개하던 핑크 팬더는 사람들에게 인기 폭발이었다. 이 죽일 놈의 인기는 사그라지지도 않아서 이듬해 핑크 팬더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핑크 핑크 Pink Phink, 1964>가 제작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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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분홍 표범의 첫 주연작이자 아카데미에서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핑크 핑크>에서 핑크 팬더는 제대로 핑덕 인증을 한다. 파란색 페인트를 칠하는 코 큰 남자와 유쾌한 코미디 슬랩스틱 코미디를 한바탕 펼치는 핑크 팬더는 온 집안을 분홍색으로 칠하는 것도 모자라서 온 세상을 분홍빛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진짜 멋이 뭔 줄 안달까?

<씽크 핑크> 캡처

 달린다 우리의 친구 핑~ 핑크 팬더!

분홍색 핑크 수트를 곱게 차려입은 신사 같은 핑크 팬더는 겉만 번지르르한 여느 멋쟁이들과 차원이 다르다. 속까지 정의로움으로 꽉 들어찬 진정한 의리의 싸나이다. 핑크 팬더는 홍길동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면서 욕심 많은 악당을 골탕 먹이고, 선량한 친구들을 돕는다. 

핑크 팬더는 고급스러운 슬랩스틱 코미디를 구사하는 장난기 넘치고 우스꽝스러운 면도 있지만, 대체로 과묵하고 시크하다. 극 중에서 거의 말이 없는데, 언제나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준다.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우아한 표정과 몸짓으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유일하게 핑크 팬더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건 바로 <씽크 핑크>와 <핑크 아이스>다.

<씽크 핑크> 캡처

분홍색 퍼!! 노라가 분홍색 퍼를 좋아할꺼야!!

핑크 팬더의 목소리가 최초로 공개된 건 노아의 방주를 패러디한 <씽크 핑크, 1965> 에피소드에서다. 아프리카 사파리에 간 사냥꾼 텍스는 아내 노라에게 줄 동물 털옷을 만들기 위해 노라의 방주를 만들고, 홍수가 날 거라고 동물들을 속여서 방주로 모두 유인한다.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기는데, 유일하게 핑크 팬더만 방주에 안 탄 것이다. 텍스의 운전기사는 핑크 팬더가 신성한 동물이니까 사냥하지 말라고 단단히 경고한다. 

<씽크 핑크> 캡처

하지만 텍스는 분홍색 퍼를 포기할 수가 없었다. 결국 운전기사의 경고를 무시하고 핑크 팬더 사냥에 직접 나선 텍스는 도리어 핑크 팬더에게 호되게 당하고 만다. 핑크 팬더는 블랙 팬서 못지않은 영웅이 되어서 동물 친구들을 악당 텍스의 손에서 구해낸다. 눈물 쏙 빠지게 혼쭐이 난 텍스를 보면서 핑크 팬더가 시크하게 최초로 날린 촌철살인 멘트는 바로 이것이다. 

“왜 사람은 동물답지 못할까?”

<씽크 핑크> 캡처

캬! 이렇게 통쾌한 사이다 발언이라니! 주말드라마나 아침연속극에서 여주인공이 바람피운 남편에게 “이런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라며 욕을 퍼붓는 장면은 많이 봐왔다. 이렇게 또 표범 입을 통해 직접 그 말을 들으니, 속은 시원한데 한편으로는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은 왜일까? 

인간 사회에 동물이 지능이 낮고, 말도 못 하고, 여러 면에서 인간보다 열등하다는 생각이 아주 자연스럽게 깔려있다. 사람들은 의례 동물보다 사람이 낫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가만 보면 사람들이 하는 일이 동물보다 못할 때가 더 많은 게 사실이다. 핑크 팬더가 정확히 그 사실을 짚은 것을 차마 부인할 수가 없다.

나도 동물답게 살고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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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쓰레기, 오염된 공기로 지구가 여기저기 골병이 들었다. 지구가 아프니까 덩달아 동물들 몸도 성한 곳이 없다. 잘난 척은 이쯤에서 그만 접어두고, 우리가 옳다고 믿는 ‘사람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다. 

핑크 팬더의 가슴 찌르는 팩폭을 그냥 못 들은 척하지 말자.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동물처럼 살아보는 거다. 욕심은 비우고, 자연과 어울리고, 서로를 돌아보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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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시클리드는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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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호수는 아프리카의 젖줄이라 불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다. 이 호수에는 대대로 살아온 시클리드라는 작은 민물고기가 약 400 어종이 살고 있었다. 1950년대 이 거대한 호수에 나일퍼치(nile perch)라는 거대한 물고기가 유입된다. 당시 아프리카를 지배하던 영국인들의 고급스러운 취미 활동인 루어 낚시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길이 2m, 체중 200kg에 달하는 초대형 육식어를 방류한 것이다. 이 일은 생태계에 엄청난 재앙을 불러온다. 빅토리아 호수에 살던 시클리드들이 포식자 나일 퍼치에 의해 지속해서 감소했고, 절멸 상태로 이어지면서 생태계가 거의 파괴된 것이다. 물속의 모기 유충 장구벌레를 포함한 작은 벌레와 조류를 먹고 살면서 수질 정화를 책임져 오던 시클리드가 사라지자, 모기, 조류와 수초가 번성하기 시작했다. 물은 점점 썩어가고, 모기로 인해 주변 지역에 말라리아가 창궐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시클리드의 개체 수가 절반 가까이 준 것은 물론, 그마저도 거의 멸종 직전에 이르고 있다. 빅토리아 호수 이야기는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이 낳은 최악의 비극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인간의 생각이 동물의 반만큼이라도 닮는다면, 애초에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라도 빅토리아 호수의 회복을 위해 나서야 할 때다.

기사출처 : https://www.notepet.co.kr/news/article/article_view/?idx=1143&groupCode=AB400AD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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